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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2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이숙자/ 김형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25~7.10/4.8~7.17

한국현대미술사를 정립하고자 시각예술 부문의 대가를 집중 조명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로 한국화부문 이숙자, 판화부문 김형대의 전시가 개최된다. <초록빛 환영_이숙자>전에서는 한국적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민예품부터 백두산까지 작업을 확장시키며 오랜 시간동안 한국화의 정체성을 탐구한 이숙자의 작업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 전통채색화의 맥을 잇는 작업과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한 작가의 작업에 한국화의 현주소를 비춰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판화부문의 두 번째 전시로는 회화와 판화를 오가며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한 김형대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성’, ‘창조’, ‘심상’, ‘후광’으로 이어지는 작품을 통해 작업일생을 되돌아보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정체성과 독창성을 고민한 작품을 되짚어본다. 한평생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작업에만 매진한 원로 작가의 작업을 통해 지금의 현대미술을 비춰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형대(위), 이숙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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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김병기
가나아트센터 3.25~5.1

만 100세 고령에도 쉼 없이 예술을 통찰해 온 김병기의 탄생 100주년 특별전.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들과 미공개작을 포함해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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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dns

강운
사비나미술관 4.6~5.6

공기와 바람, 자연의 모습을 서정적 회화로 표현하는 강운의 개인전. 작가는 작은 한지 조각을 겹겹이 쌓아 붙이고 중첩시키는 수행의 과정 속에서 ‘구름’을 주된 소재로 하여 내면의 사유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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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2

보이지 않는 가족
서울시립미술관&일우스페이스 4.5~5.29

한불 상호 교류의 해와 롤랑 바르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국립조형예술센터(CNAP)와 아키텐지역 현대미술기금(Frac Aquitaine)이 공동 주최하는 <보이지 않는 가족>. 프랑스 국립조형예술센터와 프락 아키텐의 소장품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는 워커 에반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다이안 아버스 제프 쿤스 신디 셔먼 소피 칼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일우스페이스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근대기 사진과 영화의 시작과 발전을 일궈낸 프랑스 예술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현대미술과 사진의 연결 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행복한 탄생, 근심 없는 어린 시절, 직장 생활, 사랑과 결혼, 전쟁과 죽음 등의 보편적 과정으로 설명되어온 유사 인문주의적인 ‘인간 역사’를 해체하고,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인류 공동체의 한 자리를 부여하는 재현의 정치학을 통해 지금, 여기의 세계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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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서세옥
갤러리 현대 4.12~5.15

대범한 붓질, 단순한 점과 선만으로 사람의 형상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인류의 희로애락을 나타낸 서세옥 개인전.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품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적인 인간 시리즈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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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희(누끼부탁)

사월의 동행
경기도미술관 4.16~6.26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전으로 희생자 가족은 물론, 참사로 인해 공동의 아픔을 겪는 이웃들이 서로를 위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감능력을 상실한 현대사회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되묻고,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구한다.
조소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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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진시우

관계적 시간
아르코미술관 4.1~6.19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 레지던시 출신 작가 김성환 배고은 손광주 안지산 오민 임고은 진시우와 함께하는 특별전. 낯선 시공간에서 새로운 타자들과의 관계맺기를 통해 확장된 시각이 어떠한 동기가 되어 작업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본다.
진시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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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사사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일민미술관 3.25~5.29

지난 10년간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의 성과를 정리하고, 그들이 서울의 문화 예술에 어떻게 간섭, 관여해왔는지 관찰한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활동해 온 소규모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서울과 디자인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사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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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식-신한

살아있는 것들
신한갤러리 역삼 3.28~5.7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김민정 김해진 왕덕경 정문식의 그룹전. 네 명의 작가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공간이 자신의 삶과 감각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고민하며 비어있는 자신과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문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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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박형근
자하미술관 4.1~5.1

2009년 이후부터 경기남부 시화호와 대부도 일대에 머무르면서 간척사업으로 생성된 새로운 지형과 공간을 기록하고 있는 박형근의 개인전. 작가는 지도와 첨단GPS로도 포착 불가능한 모호한 지대 즉, 허상 같은 공간에서 인간의 상실된 감각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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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동행-전은희

별별동행 2016
OCI미술관 3.29~4.19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의 매력을 지방에서도 두루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를 통한 기업과 지역사회 간 긍정적 교류와 소통의 터전을 마련한다. 1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이후 군산 광양 포항에서 차례로 열린다.
전은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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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김덕기
갤러리 조은 4.8~5.18

가족애와 행복을 모티프로 작업하는 김덕기의 개인전 <오(五)계절, 꽃 찾으러 왔단다…왔단다>. 이번 전시에선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배경’으로 작가 특유의 강렬한 원색이 잘 드러난 20여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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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K-09

코리아나미술관 소장품전
코리아나미술관 4.7~5.21

2016년 상반기 소장품 기획전으로 <백남준을 회고하다>전과 <자인姿人 ? 한국·프랑스의 미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코리아나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꼽혔던 여성의 모습을 담은 회화, 조각, 사진 등과 백남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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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숙-룩스 Summer #34, 2016, 보드에 유화, 12.8x17.8cm

SWEET MY HOME
갤러리 룩스 3.31~4.24

익숙한 공간이라고 여겨지는 집에 주목해, 그곳에 놓인 사물과 집에서의 생활을 돌아본다. 김서율 민경숙 이주은 정재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특수하게 선택되는 사물과 집에서의 보편적이고 유사한 생활패턴에 주목한다.
민경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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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철주

석철주
금산갤러리 3.23~4.22

미묘한 색감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풀어낸 석철주 작가가 <신몽유도원도> 신작을 중심으로 15점의 대작을 선보인다. 서양의 재료와 도구를 사용하여 한국적인 주제와 정서를 다룬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한국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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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이진원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
누크갤러리 3.24~4.20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 속을 거닐며 바라보고 생각하는 유근택 이진원의 2인전. 같은 곳을 바라보지만 다른 언어로 자연을 표현하는 두 작가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는지, 그들의 몸은 어떤 움직임으로 기록을 남기는지 살펴본다.
이진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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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pkm

포용: 윤형근과 추사 그리고 도널드 저드
PKM갤러리 3.29~4.18

윤형근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윤형근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보여준다. 또한 동시대 다른 문화권의 예술가 도널드 저드의 작품과 교감한 부분을 이끌어내며 동서의 미학을 크게 아우른 윤형근의 작품세계에 대한 맥락화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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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아

장정아
에이블파인아트갤러리 4.6~16

불교 철학을 작업 내용의 근간으로 하는 장정아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개인적인 사유의 과정을 거치며 드러나는 내용과 현대적인 초현실주의적 구성으로 구상화한 작업 25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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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윤

윤상윤
아트스페이스 휴 3.25~4.15

정신분석학 개념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윤상윤의 개인전 <Bring it on home to me>. 이번 전시는 사회 집단에서 암묵적으로 작용하는 통념 아래 점차 희미해지는 개인의 정체성을 은유적이고 몽환적인 필치로 그려낸 근작 드로잉 80여 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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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만

조춘만
전주 서학동 사진관 4.2~5.1

울산지역의 중공업 공장에서 말단 직원으로 일하며 거대한 산업현장을 바라보던 조춘만이 그 광경을 사진에 옮겨낸다. 구조적, 체계적으로 짜여있는 산업현장에서 그 사이를 잇는 부품 같았던 한 인간이 바라보는 산업구조물은 단지 철구조물이 아닌 생의 자리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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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김동희
갤러리 그림손 3.30~4.5

도시공동체를 구성하는 인간의 모습에 주목하는 김동희의 개인전 <Citizen>. 작가는 흔히 빌딩 숲으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을 인간 개개인의 욕망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고 그 욕망을 다양한 색으로 채워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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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최인수
아트링크 4.7~30

조각가 최인수의 40여 년간의 창의적 성과 중 일부를 선별해 보여주는 전시 <Faces of Time>. 시류나 시사적인 작품들에서 보이는 과잉이나 스펙터클과는 다르게 절제와 조용함 속에서 인간내면과 알 수 없는 영역을 짚어보게 하는 최인수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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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김주연
트렁크갤러리 4.7~5.3

작고 미미한 씨와 싹을 통해 거대함을 표현해내는 김주연의 개인전 <정물화 : 살아있는 것의 소고>. 이번 전시에서는 씨가 싹을 틔우는 발아 과정을 보이는 변화와 시간성을 지켜보는 흔적의 흐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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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진(누끼부탁)

이인진
조은숙갤러리 3.24~4.15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원초적 예술성으로 공간을 장식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이인진의 개인전. 작가는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와 자연의 색채가 더해진 도자작품을 <집적>이라는 타이틀로 표현하며 도자예술의 새로운 환경을 창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