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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 아틀리에

권진규 아틀리에

고희동 가옥 내부

고희동 가옥 내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최순우 옛집 | 권진규 아틀리에 | 고희동 가옥 | 나주도래마을 옛집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기부·증여를 통해 문화유산이나 자연을 보전 및 관리하는 시민운동을 뜻한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로 잘 알려진 미술사학자 최순우가 말년을 보낸 집, ‘최순우 옛집’은 2002년 시민 모금으로 매입해 보전한 첫 사례다. 이곳을 복원 및 보수해 2004년 일반에 개방하면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인회)이 설립되었다. 이 재단은 ‘최순우 옛집(등록문화재 제268호)’을 비롯하여 ‘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 ‘고희동 가옥(등록문화재 제84호)’, 나주 도래마을 옛집을 보전자산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간 운영과 함께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업참여 사회공헌 운영,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사업도 진행한다. 김홍남(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우찬규(학고재갤러리 대표), 전보삼(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최순우 옛집’은 현재 ‘혜곡 최순우기념관’으로 전시장 기능도 한다. 1976년 최순우가 사랑방에 달아둔 현판의 내용은 1930년대에 지어진 고즈넉한 이 공간의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문을 닫으면 이곳이 곧 깊은 산중이다[杜門卽是深山].”살아생전 ‘살결의 감촉’, ‘잘생긴 아름다움’으로 백자를 표현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백자를 아낀 최순우에 대한 헌사이자 인연으로 5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달항아리 작가 박영숙의 〈흰빛의 세계전〉이 계속된다. 보전기금 조성을 위한 기증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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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5)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Ⅱ
사비나미술관 3.18-6.5

2013년 열린 <아티스트 포트폴리오Ⅰ>의 속편 전시 격인 이 전시에는 고영근 김기철 김영나 유근택 한성필 홍순명 홍승혜 작가가 참여했다.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작가의 작업을 설명하는 자료집이 아닌, 작가의 예술적 시각과 작업관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자체로서 ‘전시’의 의미를 가진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외 60여 명의 포트폴리오도 함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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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 (2)

심리적 오브제
우양미술관 4.4-7.11

김택기 노동식 정승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마치 연극무대를 연상하게끔 하는 장치로 가득하다. 3명의 작가는 현실에 바탕을 둔 주제와 소재를 각자의 전시장에 펼쳐놓는데, 세월호 참사부터 현대 산업사회에 대한 시선, 그리고 차이와 그로인한 충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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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환2

주재환 개인전
트렁크갤러리 4.2-28

전시 타이틀 ‘이매망량(魑魅魍魎)’은 “산천, 목석의 정령에서 생겨난다는 온갖 도깨비”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작가는 우리 사회의 제 현상을 통찰하고 그에 따라 제시된 키워드를 분석하면서 이른바 ‘망량질환’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고 진단했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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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1)

소묘
갤러리 소소 4.4-5.17

김인겸 김혜련 박기원(사진 오른쪽) 정승운이 참여한 이 전시는 드로잉의 통상적 의미를 넘어 그리기의 기본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에 ‘공간’을 구성적 도구나 작업의 플랫폼 혹은 온유적 개념으로 사용, 그 자체로서 작품의 요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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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_나전 (6)

조선의 나전_오색찬란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3.14-6.30

조선시대 목공예의 총아로 ‘나전칠기’를 지목하는 데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나전칠기는 특히 조선시대 후기(18~19세기) 사회계층의 분화 확대로 인해 그 다채로움이 극에 달하게 되며, 장식적 요소가 극대화된다. 조선시대 화려한 공예문화를 일견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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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스

我亦愛我廬
옵시스아트 3.19-4.12

황세준의 회화작업에 호응하는 주황(사진 왼쪽)의 사진작업이 출품된 전시. 전시타이틀은 ‘풍경을 부정하는 풍경의 가능성’을 의미하는데, 주된 관심에서 벗어난 공간에 대한 각 작가의 독특한 시선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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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화이트블럭 (2)

일상이 별안간 다가올 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3.5-5.17

이우림 이채영 하이경(사진) 황선태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제목 그대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각 작가의 소회가 담겨있다. 작품은 물론 작업에 사용된 아카이브 자료 등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이 작업과정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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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개인전
아트선재센터 4.11-7.26

멕시코 태생인 작가는 2012년 양현미술상을 수상하며 국내에 소개됐다. <자가해체8: 신병>으로 명명된 전시타이틀은 작가가 2012년부터 L.A., 멕시코시티, 파리, 런던 등지에서 문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펼친 연작에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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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전

상형전 4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4.9-17
1978년 창립된 ‘상형전(象形展, 회장 전창운)’은 ‘자연에서 보고 느낀 구상’을 작업의 방향으로 정립한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40회 정기전으로 지금까지 연 회원수 5045명이 568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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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

서울역 (4)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
문화역서울 284 4.1-30

한국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29명의 작가에 의해 펼쳐진 전시. 평면 위주의 한국화에서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어 그간의 한국화에 대한 선입관을 깨려 했다. 한국화에 대해 ‘정신’에 방점이 찍힌 전시. 위는 우종택 <시원의 기억>, 아래는 홍지윤 <애창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