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대축제,
프리즈·키아프 동시 개막

9월 6일, 미술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리즈와 키아프의 막이 올랐다. 300여 개가 넘는 유수 갤러리가 소개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기성 작품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의 작업을 조망하는 특별 부문도 마련하여 다층적인 작업을 소개한다.

프리즈에는 서울의 갤러리 바톤, 국제갤러리, PKM부터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데이비드 짐머 등의 세계적인 갤러리가 다수 참여하며 제1회를 맞이한 ‘아티스트 어워드’의 수상자, 우한나 작가의 〈The Great Ballroom〉을 코엑스 천장에 설치했다.

키아프 역시 국내외 굴지의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한국 미술의 저력을 보여준다. 또한 Kiaf PLUS 섹션에서 젊은 갤러리와 청년 작가들의 매체를 넘나드는 신선한 도전을 볼 수 있다. 또한 특별전에서는 한국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박생광과 박래현의 대표 수작 40여 점을 통해 한국의 빛깔을 선보인다.

또한 아트위크를 기념해 서울 곳곳에서 늦은 시간까지 갤러리의 문을 여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주요 갤러리가 밀집된 한남, 청담, 삼청 세 곳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프리즈 위크

한남 나이트(9월5일)
리움미술관, 갤러리 바톤, 리만머핀 , 스프루스 마거스, 실린더, 에스더쉬퍼, 타데우스로팍, 페이스, 휘슬, P21, VSF

청담 나이트(9월6일)
글래드스톤, 송은, 아뜰리에 에르메스 ,원앤제이, 페로탕, 화이트큐브, G 갤러리

삼청 나이트(9월7일)
아트선재센터, 갤러리 현대, 국제 갤러리, 리안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에이 라운지, 피케이엠(PKM), 티나킴 갤러리, 학고재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문의)

FRIEZE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