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22년 11월 10일 본점에서 제6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및 창립 54주년 기념 특별전 《광주화루展》 개막식을 열었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올해 지원서류 심사, 출품작 개별 심사, 심층 면접을 거쳐 수상작가 5인과 입선작가 5인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의 대상은 고현지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손승범 작가, 우수상은 김준기 ·  김태형  · 김현수 작가가 받았다. 고현지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에서 학사를, 이후 중국미술학원 중국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고 작가의 작품에서 “세밀한 묘사의 집요함”과 “장인의 완성도 높은 내공”을 보았다고 평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수상작가 5인과 입선작가 5인의 출품작과 코로나19 사태로 전시가 연기되었던 광주화루 4 · 5회 선정 작가들의 작품 78점으로 구성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시는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으로 본점 1층에 신설한 ‘KJ상생아트홀’에서 열렸다. 광주은행이 주최하는 광주화루 공모전은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적인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