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ARTIST 김명숙

김명숙 (2)

평소 자신의 개인전에 얼굴조차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작가 김명숙. 작가는 오직 작품으로 말한다는 은둔 예술가의 전형인 김명숙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묵묵히 땀을 흘리며 일하는 밀레의 농부그림처럼 그녀의 작품 역시 숱한 노동의 흔적을 드러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치열한 작가 정신으로 회화의 깊이를 끝없이 추구하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조용히 들여다본다. 객체라는 불가능한 기획 고충환 미술비평 자살을 하려고 욕실에 들어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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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EVIEW 정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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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를 일러 ‘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한다. 판면(版面)에 밑그림을 그리고, 깎고, 찍어내는 고단한 수고가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된다. 정비파는 이러한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쳐 우리 국토의 광경을 대형 판화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그의 개인전 <국토>(7.15~8.20)를 통해 우리 땅의 장대한 면모를 확인하기 바란다. 국토미학-정비파 판화의 모국어 김종길 미술비평 시인 조태일은 《국토 서시》에서 “버려진 땅에 돋아난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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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ME 올해의 작가상 2015 김기라

김기라 인물 (2)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역량 있는 작가를 후원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올해의 작가상>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2015 올해의 작가’ 후보 작가로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이 선정돼 각자의 작업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프로젝트 전시를 밀도있게 선보인다. 전시는 8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최종 선정 작가 1인이 발표된다.  취재·인터뷰 이슬비 기자 김기라 | 떠다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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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ME 올해의 작가상 2015 나현

나현 인물 (4)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역량 있는 작가를 후원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올해의 작가상>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2015 올해의 작가’ 후보 작가로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이 선정돼 각자의 작업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프로젝트 전시를 밀도있게 선보인다. 전시는 8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최종 선정 작가 1인이 발표된다.  취재·인터뷰 이슬비 기자 나현 | 바벨탑 프로젝트-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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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ME 올해의 작가상 2015 오인환

오인환 인물 (3)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역량 있는 작가를 후원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올해의 작가상>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2015 올해의 작가’ 후보 작가로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이 선정돼 각자의 작업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프로젝트 전시를 밀도있게 선보인다. 전시는 8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최종 선정 작가 1인이 발표된다.  취재·인터뷰 이슬비 기자 오인환 | 사각지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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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ME 올해의 작가상 2015 하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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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역량 있는 작가를 후원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올해의 작가상>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2015 올해의 작가’ 후보 작가로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이 선정돼 각자의 작업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프로젝트 전시를 밀도있게 선보인다. 전시는 8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최종 선정 작가 1인이 발표된다.  취재·인터뷰 이슬비 기자 하태범 | 사건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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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FOCUS 포스코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淸風高節 - 문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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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문봉선은 “전통을 확실히 배우지 않고서는 결코 전통을 넘어설 수 없다”고 말한다.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청풍고절(淸風高節)>은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이다. 이 전시에는 대나무와 돌을 그린 수묵화 신작이 대거 선보인다. 그는 오래 전부터 구례와 하동 섬진강변을 비롯해 담양 영산상, 진주 남강, 울산 태화강 등 전국의 유명한 대숲을 두루 돌아다니며 대나무를 관찰하고 사생했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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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IC CODY CHOI. Culture 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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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술관 중 하나인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Kunsthalle Dusseldorf) 에서 한국인 작가 최초로 코디 최 개인전(5.9~8.2)이 열렸다. <Culture Cuts>로 명명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80점의 작품을 전관에 걸쳐 3구역으로 나눠 선보였다. 이 전시를 통해 코디 최는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에 속해 있어 이방인 같은 삶을 살았던 자신의 자아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그간의 작업 활동을 드러내 관람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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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신지도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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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아트센터 8.5~26 채은영 독립큐레이터 현대미술에서 공간과 장소성에 관한 작업은 인간과 자연을 소재로 한 것만큼 흔하다. 도시 일상 공간의 규범과 제도를 일탈하고 표류하는 심리지도 방법론은 다른 장소성으로 우리의 실재를 재배치하며 재인식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신지도제작자(New Cartographers)>는 이러한 방법론에 근거해 비가시적 영역과 관계들을 14명의 작가, 디자이너가 심리적 개인적 조형 방법론에 따라 가시적 매핑으로 엮은 전시다. 1층에는 세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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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p.2(전소정&안정주) 장미로 엮은 이 왕관

에르메스_장미 (6)

아뜰리에 에르메스 6.25~8.23 안경화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안정주와 전소정의 공동 작업으로 구성된 <장미로 엮은 이 왕관전>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작가와, 그녀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가는 두 명의 작가를 교차 편집한 <카메라를 든 여자>로 시작한다. 새로운 작업실을 둘러보고, 흙으로 무언가를 빚고, 카메라를 들고 낯선 도시를 기록하는 그녀의 행위는 “다 자르고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기자”거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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