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완공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1월 17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이하 미술아카이브)를 종로구 평창동에 완공했으며, 내년 3월에 정식 개방 예정임을 밝혔다. 미술아카이브는 2017년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설계안 확정 후, 2019년 9월 첫 삽을 뜨고 3년 만인 올해 9월 준공되었다. 이에 미술아카이브는 3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주요 기록을 수집 및 보존하고, 그것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전시 ·  배움 ·  공공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또한 미술분야 도서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여 시민들이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게 하고, 연구자 및 기획자들이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 외 8필지에 위치한 미술아카이브는 지상 5층 및 지하 1층, 연면적 5,590m2 규모로 4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소규모 갤러리 및 미술관 밀집 장소에 위치해 또 다른 문화적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해당 미술 전문 아카이브 공간은 기획  -  수집  -   분류  -  정리  -  활용으로 이루어지는 아카이빙 과정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 (주)월간미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