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

2018. 4. 7 – 7. 8

K현대미술관

www.kmcaseoul.org


이솔, < Swimming Pool >, 100×190 cm, Digital print, 2017 (사진제공| K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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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대미술관은 2017년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의 릴레이 전시로,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 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의도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하도록 하는 것. K현대미술관은 전시장 곳곳의 미쟝센(mise-en-scéne)을 통해 ‘괴짜성’ 탐색 기회를 만들었다. 현대미술은 이제 삶과 예술이 분리되는 것을 거부하고 독창성과 천재성이 예술에서 큰 의미가 되지 않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작품과 그 작품들이 설치된 환경, 기구와 장치 등을 통해 형성된 미쟝센(mise-en-scéne)에서 관람객이 현대의 ‘괴짜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자의 개인적(familial) 배경에 따른 각각의 ‘괴짜성’을 찾는 기회가 되는 신선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미술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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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Tableland >, 162.2×360.6cm , Oil on canvas, 2016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 에는 서른 한 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다. 500여점에 이르는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현대 미술 매체를 총 망라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미술’ 영역에 포함되지 않은 설치 기구와 행위들을 전시에 포함함으로써 한국 현대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소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두가 예술가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예술’에 대한 정의를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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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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