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잉카 쇼니바레
대구미술관 5.30~10.18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으로 날카로운 주제의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잉카 쇼니바레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 작가는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역사와 문학, 미술사와 음악사를 넘나들며 역사의 이중성, 문화적 혼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프리카적인 소재를 주로 사용하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사유는 보편성을 지닌 채 시대를 반영하며 서구 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아프리카 식민주의 역사를 풍자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서구중심적 사고체계에 의한 차이, 차별, 배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생물학적 ‘다름’을 이유로 야만적 침탈을 서슴지 않았던 강자들에 대한 비판이 숨어있다. 많은 노력에도 해결되지 않는 ‘흑’과 ‘백’의 비극적 상흔을 웃음과 깊은 여운을 통해 전한다. 침략을 통한 역사적 단절과 정신적 약탈을 통한 정체성의 상실이 빈번해진 세상에 대해 말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평면, 설치, 영상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7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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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스테판바토리

폴란드, 천년의 예술
국립중앙박물관 6.5~8.30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 폴란드의 국보급 예술작품들이 국내로 반입돼 한 자리에 모인다.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 전시로 19-20세기 회화와 조각 등 폴란드 예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얀 마테이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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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우리가 알던 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5.19~10.11

주거환경으로서, 사회시스템으로서의 도시에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강홍구와 박진영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해, 그리고 도시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박진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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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아

함경아
국제갤러리 6.4~7.5

사회 속에서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급진적이고 정치적인 이슈들을 개인적 삶의 실천적 문제로 보고 상관성 규명에 천착해 온 작가 함경아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대규모 신작 자수회화 시리즈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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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카렐

니나 카넬
아르코미술관 5.29~8.9

물질의 성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는 스웨덴 출신의 조각가 니나 카넬. 이번 개인전 <새틴 이온>에서 에너지의 변환 과정을 아름답게 가시화한다.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을 넘어서 물질의 의미와 개념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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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훈

성동훈
사비나미술관 6.12~7.12

지난 25년 동안 공업용 특수시멘트와 금속을 이용해 고유한 물성을 드러낸 거대한 규모의 조각작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년간 대만, 중국, 인도 등 국내외에서 제작한 작품 20여 점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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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김준
박여숙갤러리 5.22~6.21

‘문신작가’로 잘 알려진 김준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발표되지 않은 신작 ‘Somebody’ 시리즈의 디지털프린트 및 영상 작업을 선보이며 가짜 살덩어리 오브제 위에 문신을 새긴 초기작들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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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우에마츠

케이지 우에마츠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5.26~8.23

신체와 오브제, 오브제와 환경, 혹은 그 모든 것 사이의 관계와 역할에 대한 관심을 중력, 만유인력, 천문학적 관점 등으로 작품에 표현해 온 케이지 우에마츠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970년대 사진작품에서부터 최근 설치작업까지 광범위하게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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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A-03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대전시립미술관 5.23~8.23

20세기 한국 근현대기의 문화사적 관점에서 한국미술을 재조명한다. 19세기 후반의 장승업과 그의 제자들로부터 출발하여 경제개발과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나타난 예술작품을 60여 명의 작가의 대표작을 통해 압축해 보여준다.
권진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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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김윤숙

mind-scape
닻미술관 5.10~7.12

많은 요소들이 일으키는 감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감정의 요소와 정서를 각각의 방법으로 담아내는 5명의 여성작가 김미경 김윤숙 미니리 아만다 이진원이 작품을 통해 마음의 풍경을 소개한다.
김윤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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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권기범

옅은 공기 속으로
금호미술관 5.27~8.23

흑과 백을 중심으로 공간과 대상의 유기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전시. 회화, 영상, 사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무채색의 미감과 조형성에 대한 작가의 실험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권기범 김상진 김수영 김은주 박기원 이기봉 카입+김정현 하지훈 홍범이 참여한다.
권기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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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칼로

프리다 칼로
소마미술관 6.6~9.4

초현실주의 작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 당대 멕시코 작가 10인의 작품을 비롯해 사진 및 영상물, 장신구, 서신 등 다양한 자료 50여 점 등 총 100여 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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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강경구
갤러리 소소 5.30~6.28

한국화가 강경구의 목판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운필의 탄력적이고 자유스러운 흐름과 먹을 다루면서 체득한 흑백구성, 그리고 전각으로 다져진 사각형 화면처리와 칼의 맛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매력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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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희, Night Blossom, 2014,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작가, 갤러리현대 제공

도윤희
갤러리 현대 6.12~7.12

개인의 실존을 탐구해온 도윤희의 개인전 <Night Blossom>.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가는 연필과 모필로 진행하던 기존 작업의 스타일을 버리고 손을 이용해 표현한 새로운 느낌의 신작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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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발데사리

존 발데사리
pkm갤러리 6.3~7.12

대중매체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함으로써 새로운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찾는 존 발데사리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된 작품 중 존 발데사리의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작품과 신작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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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천

낙타를 삼킨 모래시계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5.22~8.16

그림과 글, 미술과 문학, 시각예술과 언어를 함께 볼 때 한 작가의 작품세계에 온전히 다가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임승천의 ‘낙타’와 현미의 ‘모래시계’를 통해 서사성, 우화성 등 두 작가의 전반에 흐르는 공통성을 어우른다.
임승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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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우

한성우
스페이스비엠 5.20~6.20

사물이나 풍경을 ‘보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방법을 모색해 온 한성우의 개인전. 총 12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 <풍경의 뒷모습>을 통해 작가가 치열하게 고민해온 재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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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묵

김양묵
미광화랑 6.2~20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김양묵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절제된 색조로 은은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찻사발을 통해 외형이 아닌 내면에 집중하며 욕심 없는 선비와도 같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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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원_인생7_Life7_199×148cm_광목천_위에_한지_아크~

양대원
갤러리 담 5.27~6.10

사회에 반항적 태도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양대원 작가는 이번 전시 <검은 별>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검은색을 통해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내며 권력, 돈, 명예만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