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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7.28~10.11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을 지나간 과거로 보지않고 오히려 그로 인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하고 불안정해진 동시대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시. 이러한 맥락에서 전시 제목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은 전시 구성상 셋으로 전개되는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전후의 삶을 다루는 1부와 1960년대~80년대 단기간에 이루어진 산업화와 도시화, 민주화를 주제로 하는 2부, 3부에서는 세계화된 동시대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삶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나온 시대와 현재 진행되고있는 우리의 불안정한 상황을 더욱 짙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제작해 시대의 분위기와 감각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관람객은 단순히 과거를 향수하는 데 머물지 않고 기억의 조각들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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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
일민미술관 8.28~10.11

미술의 영역에서 문학, 역사, 음악, 영화 등 영역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온 조덕현의 개인전 <꿈>.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의 한 인물을 설정하고 그가 살아온 삶의 파편으로 구성된 대형 신작 설치작품을 전시하며 작가의 작업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9점이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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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혜_Episode shop_2013_Digital print murasec_110x140cm

Color Study-색채연구
사비나미술관 7.29~10.23

색채에 대한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해석과 시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작가만의 방식으로 색채를 해체하거나 새롭게 표현하거나 실험을 통해 색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관객은 색과 빛의 상호작용에 따른 스펙트럼을 경험 할 수 있다. 양주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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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설치전경

광복 70주년기념전<북한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 7.21~9.29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과 분단, 통일이라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제 해결의 대상인 ‘북한’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전시 <북한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너무나 가깝고도 먼 존재인 북한의 실상을 단순히 엿보기보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문화적 측면으로 시야를 확장한다. 예술가들의 시점에 따라 세 개 파트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첫째, 북한 내에서 생산된 북한 화가들의 작업을 유화, 포스터, 우표를 통해 살펴보고, 둘째, 외국 작가들이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북한의 인물과 풍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고, 셋째, 북한과 분단 현실을 예술적 화두로 삼아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의 영상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북한 미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분단 2세대인 동시대 젊은 세대가 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익중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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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백남준아트센터 7.16~10.4

다양한 미디어가 보급되면서 시대적으로 일대 변화를 맞은 미디어의 역할 및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의 급속한 전파와 확산으로 인한 이슈들을 확인해보고, 미디어가 거대 권력화하는 오늘날의 현상과 개개인의 삶의 변화에 주목하는 전시. 앤 소피 시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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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프-안지산

Pause and Gesture
갤러리 스케이프 8.19~9.25

현대사회를 자신만의 ‘제스처’로 성찰하는 안지산, 토시유키 코니시의 2인전. 현대사회의 이면 그리고 개인과 사회 사이의 불협화음을 다루는 두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각기 다른 제스처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순간을 전달한다. 안지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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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 정영도

Stream, Streaming Persona
pkm갤러리 7.22~8.15

인터넷 환경에서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전시가 이런 문화현상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궁극적으로 예술이 대중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자리로 정영도 이원우 계한희 맥스릴랙스가 참여한다. 정영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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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나

박미나
갤러리 em 7.29~8.29

색과 도상의 채집, 재조합을 통해 독특한 회화 영역을 확장해 온 박미나 작가의 전시 . 이번 전시에서는 언어와 기호, 색이 공존하는 회화작업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어 기존 인식체계를 전환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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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이유진갤러리 8.20~9.17

역동적인 표현으로 새로운 기호와 아이콘을 보여주는 회화 및 콜라주 작업을 하는 작가 윤혜진의 개인전 <문 없는 문>.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컬러와 여과 없는 직관적 표현으로 완성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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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심우현 Pink Panther is Pink, 핑크팬더 토네이도153x147cm, 2013

Weaved Land
리안갤러리 대구 8.4~9.5

산, 나무, 나뭇잎 등 자연의 모습을 거대한 풍경 추상이미지로 그려내는 신경철과 자연에서 감지한 인상과 그 속에 잠재하는 에너지를 캔버스에 표출하는 심우현의 2인전. 서로 다른 내용과 접근법으로 풍경이라는 소재에 접근한다. 심우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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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세월-이해민선

동송세월
강원도 철원군 DMZ 접경지역 8.14~23

올해 4회째를 맞은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전시명 ‘동송세월’은 한때 북한의 영토에 속했다가 1953년 다시 남한에 수복된 지명. 52명(팀)의 작가가 지역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들어가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 연계를 이끌어낸다. 이해민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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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이브-조선

곽이브
갤러리 조선 8.12~25

<평평한 것은 동시에 생긴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시스템과 환경에 대해 건축 공간을 매개체로 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곽이브가 보다 다양한 시선의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계단에 설치된 또 다른 계단을 통해 인식의 방향이 만드는 결과를 체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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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최병석

Doosan Art LAB 2015
두산갤러리 7.29~8.22

는 2년마다 개최되는 미술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시. 올해는 기슬기 배윤환 이수성 전현선 조범석 최병석이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작업 등으로 표현된 세상을 한자리에 모았다. 최병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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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정
누크갤러리 7.30~8.26

지극히 사적인 사색과 누적된 기억 안에서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을 암시적으로 그려내는 작가 샌정의 개인전. 작가는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자신의 내적인 심상을 회화의 기본 요소인 형과 색으로 표현하며 그렸다 지우고 다시 그리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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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영희
갤러리 2 7.23~8.10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에서 근원적인 생성과 소멸을 인지하고 표현해내는 이영희의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 <생장>에서 일상의 파편을 그려왔던 이전 작업에서 한발 나아가 불의 이미지를 통해 생성과 소멸을 암시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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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김다움

김다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8.6~26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한 새로운 소통 방법과 사회적 신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을 통해 현대인이 불완전한 삶의 현실적 조건에 적응, 순응하는 양상을 다룬다. 작가는 이번 전시 <대나무숲 옆에서>에서 ‘현실적응전력’을 키우는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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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 Caroline Cobasson, Blackout Map, Mixed media, 70x100cm

신지도제작자 New Cartographers
송원아트센터 8.5~26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를 보여주는 지도를 개개인의 사적인 관심사부터 사회적 의식, 시대상에 걸친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다. 14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그리고 상상적인 지도 작업은 동시대적 현상을 여러 층위로 담아낸다. 캐롤라인 코바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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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이재욱

이재욱
신도문화공간 7.28~9.14

지식이 실용적인 도구로 전락해버린 현대 사회에서 과학과 인문학간의 결합을 시도하는 이재욱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 구절과 오브제 사이를 배회하는 무용가를 통하여 사물이나 우주의 관점에서 관객들이 다시금 자신의 존재성을 되돌아보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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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두려움 없이, 2014, Conte on paper, 140x84cm

실패하지 않는 그림 드로잉
갤러리 룩스 8.13~9.20

모든 미술작업에 선행하고, 실제로 미술작업을 작동시키는 ‘드로잉’에 주목하는 <실패하지 않는 그림: 드로잉>. 강성은 성민화 이선경 허윤희 네 명의 여성작가가 각기 다른 드로잉 매체로 구현한 시각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선경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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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뮤지엄 홍장오

놀이시작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금호동 8.8~9.30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만나기 위해 ‘동네미술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미술관의 문턱을 낮춘 헬로우뮤지엄의 프로젝트. 강영민, 오유경, 홍순명, 홍장오가 참여해 시각예술을 매개로 한 놀이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다. 홍장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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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천

김봉천
경북 팔조갤러리 8.8~9.4

장지를 커팅하여 종이판화 형식으로 작업을 하는 김봉천의 개인전. 달빛이나 흐드러진 매화의 실루엣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을 통해 숨김과 드러남의 미학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