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영 || 사진 : 박홍순

[SPECIAL ARTIST ] 권순영

작가 권순영의 그림은 이중적이다. 순수와 잔혹, 아름다움과 추함, 유년과 성년, 현실과 판타지, 웃음과 눈물, 폭력과 희생, 이성과 감성의 이미지가 혼재되어 있다. 순수의 잔혹함이 반영된 그의 그림은 사회와 인간 내면의 이율배반적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출한다.

사진 : 김현진

[NOW] 201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

내년도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김현진 큐레이터가 선정됐다. 김현진은 동시대 조형예술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다. 탁월한 기획으로 호평받은 전시를 여럿 선보여왔다.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그가 보여줄 전시는 어떤 내용일까.

[ARTIST RIVIEW] 이수경

이수경 | 사진 박홍순 

이 수 경

1969년 출생했다. 덕성여대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불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프랑스 국립아트센터 L’H du Siège에서 열린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프랑스 카르게넥 성(Domaine de Kerguéhennec)(2015) 등의 레지던시에 있었다. 현재 프랑스와 벨기에,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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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과에 재학 당시 “시의 상징적이며 순결한 언어”가 좋았다는 이수경. 작가가 된 그녀는 이제 펜이 아닌 붓과 물감으로 캔버스를 노트 삼아 時를 쓴다. 밝고 선명한 색채로 명징하게 칠해진 표면에 쌓인 수많은 선들은 색면 추상회화인 동시에 모종의 공간을 형성한다. 세련미가 돋보이는 색채의 배치, 리드미컬하게 나뉘어진 색면에서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한껏 느껴진다. 장소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세계로 전시장을 변주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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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인코그니타’로 가는 여정
글 : 박영택 | 경기대 교수

프랑스 Châteaugiron 3 CHA Contemporary Art Space에서 열린 개인전 〈A claire-Voice〉(2016.9.16~2016.11.19)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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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의 회화는 캔버스의 평면을 채우는 선명하고 밝으며 쾌적한 색채들과 명료한 선들로 이루어져 있다. 납작한 표면에 물감/색채와 선으로만 이루어진 전형적인 추상회화다. 여기서 선은 붓질의 궤적을 품고 있고 일정한 방향성만을 지시하며 선이자 색면의 역할을 한다. 또한 바탕 면과 그 위에 올려진 선/그려진 부분은 내·외부의 구분이 없이 혼재되어 상호 겹치고 얽혀있다. 따라서 전경과 후경, 그려진 부분과 배경의 차이와 위계는 무너진다. 색채로 물든 배경 위로 유영하는 선, 그물망 같기도 한 것들은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그리기, 선긋기, 칠하기의 욕망을 막막하게 펼쳐 보인다. 특정 형태를 지니지 못하고 다만 선으로만 자족하고 색채로만 빛을 낸다. 그런 의미에서 이수경의 이 그림은 거의 생득적이고 본능적인 차원에서 작동하는 그림으로 다가온다. 그래선지 작가는 자신의 이번 전시 제목을 ‘테라 인코그니타(Terra Incognita)’라고 기명했다. 이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 아무도 밟지 않은 땅을 뜻하는 라틴어라고 한다. 그러니까 작가는 자신의 그림 그리기, 그러니까 백지상태의 캔버스 위에 붓질의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다름아니라 자신만의 테라 인코그니타를 찾아가는 것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모든 그림은 구상이든 추상이든 무의 공간에서 다소 막막하게 출발한다. 작가들은 저마다 자기 앞에 자리한 그 공포 같은 화면을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고민하게 되고 결국 그 공간을 힘겹게 채워나가면서 무엇인가를 표현한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밀고 나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림 그리는 일은 삶과도 같다. 내 앞에 펼쳐진 우발적이고 우연적인 것들을 순간순간 겪어나가면서 이를 다만 필연적으로 끌어안고 지내는 것이 삶이듯 그림 역시 매 순간, 순간 우연에 기대어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추상회화란 주어진 화면에 외부세계를 연상시키는 구체적인 이미지가 사상된 것을 말한다. 아울러 그것은 주어진 회화의 존재론적 조건만을 탐구하기도 한다. 이른바 모더니즘 회화가 그것일 것이다. 현대회화는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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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간미술 > vol.402 | 2018.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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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Paradise

‘만인을 위한 현대미술’을 지향하는 K현대미술관의 두 번째 릴레이 전시,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젊은 작가 30여 명의 독특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한바탕 축제를 열었다.

[World Report | SYDNEY ] Biennale of Sydney

올해로 45주년을 맞은 시드니비엔날레(Biennale of Sydney, 3.16~6.11)는 여러모로 비엔날레의 문법에서 비켜서 있는 듯하다. 생각해보라. 유럽과 미주대륙이 동시대 미술사를 양분하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그 외 지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는 늘 경계 밖의 주변인으로 내몰리지 않았는가?

[World Report | BERLIN] EVA & ADELE L’amour du Risque

등장 그 자체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부부작가 에바와 아델레(EVA&ADELE). 이 둘의 모습은 비엔날레나 아트페어 등 세계미술빅이벤트 현장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들의 작품을 모은 회고전이 베를린의 미 컬렉터스룸에서 8월 27일까지 열린다. 연중 8개월 가량을 퍼포먼스를 벌이고자 해외에서보낸다는 그들. 고전적 의미의 성 경계를 넘나드는 그들을 《월간미술》이 전시장에서 직접 만났다.

[ARTIST] 천민정

 

천민정(Mina Cheon)과 볼티모어미술관(Baltimore Museum of Art)에 전시 중인 천민정의 작품〈Happy North Korean Children〉과〈Happy North Korean Girl〉 (Photo credit: Justin Tsucalas, copyright Plaid Photo)

예술에 표현의 성역은 없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북한은 예외였다. 그렇기에 ‘한국 작가’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김일순’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북한을 주제로 한 ‘폴리팝’을 선보여온 한국계 미국인 작가 천민정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그의 작품은 정치와 이념을 넘어 북한사람의 삶과 권리를 이야기하며 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대안적 해법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제안한다.이처럼 천민정은 모든 예술이 정치적이지만 사실 예술이 정치보다 언제나 앞서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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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너머 출렁이는 폴리팝의 달콤함
최금수 | 전시기획자, 이미지올로기연구소 소장⠀⠀⠀⠀⠀⠀⠀⠀⠀⠀⠀⠀⠀⠀⠀⠀⠀⠀⠀⠀⠀⠀⠀⠀

 

섬이다. 한반도의 반쪽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이고 북쪽은 비무장지대로 가로막힌 이념 절벽이라 안타깝지만 참말로 섬이 맞다. 물론 깊은 원한이 맺혀있기에 사람들은 그 절벽을 너무나 아파하고 원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냉전의 결과인 분단이 장기화하면서 서로에 대한 미움은 미성숙한 국가의 내부통치를 위해 이용되었다. 그 결과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법적으로 금기시하고 대치 상황은 일상적인 위기감으로 변절되었다. 그리고 근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섬나라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익숙해진 불안감을 즐기며 너무나 평온한 일상을 살아간다. 기나긴 적응의 세월 탓에 북에 대한 이질감은 무관심으로 변했으며 구체적이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만 출렁일 뿐이다.

천민정 〈Umma Rises: Towards Global Peace〉 Yves Klein Blue Dip painting, on archival digital print on canvas, 30×40 inches, 2017

지난겨울 이후 한반도 상황은 남북 교류를 모색하며 분단의 위기와 긴장이 해소될 거라는 낭만적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제 섬나라를 벗어나 대륙을 누빌 철도를 준비하기도 하며 예전 ‘낭만적 통일론자’들의 어눌한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무지갯빛 급류를 타고 있다. 정치적 통일이야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가들이 풀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몇 년 새 냉전의 기억을 추스르는, 민족분단을 주제로 하는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가 잦아지던 차에 한국현대미술에서도 작금의 해빙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국가적 통일이야 쉽지 않겠지만 종전협정 체결 또는 민간교류의 물꼬가 조만간 트일 듯한 조짐이 체감되기에 예술가들의 ‘분단 해소’를 위한 노력들이 부각되고 있음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코리안 아메리칸 미디어아티스트 천민정의 작품에서도 기나긴 분단이 결과한 오해와 폭로의 함성이 가득하다. 미술사적 양식에서 보자면 사회주의권 선전화(宣傳畵)와 현란한 팝아트를 섞은 당당한 형상과 선명한 색상들 덕분인지 천민정의 프로파간다는 무척 힘이 있고 감각적으로 밝다. 그리고 섬나라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환경을 넘어선 입장이라서 그런지 그의 상상력은 매우 자유분방하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미지들이 과감하게 등장하는 그의 작업은 섬나라 관람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편안한 그림은 아니다. 더구나 두 개의 이질적인 나라가 지루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어느 쪽인가를 선택하려는 습관에 젖어있는 섬나라 사람들에게 천민정의 작품은 다소 공포심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전체주의 또는 민족주의적 상징 풍경들은 예술의 영역을 벗어나 정치적 선전물로 가치관을 교정하려는 작업의 일환처럼 사명감 또는 부담스러움을 조장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천민정은 이 부담스러움을 해결하기 위해 달콤한 롤리팝을 끌어들였다. 무지갯빛 회오리를 담은 미끈미끈한 롤리팝은 미디어아티스트 천민정에 의해 폴리팝(POLIPOP ; Political Pop Art)으로 변환된다. 그 달콤함으로 중화시킨 이념적 이미지들은 곧바로 몽환적인 천민정의 이미지 세계로 들어오라고 재촉한다. 이미 알고 있지만 천민정은 정치인이 아닌 예술가임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절차인 것이다. 이제야 두 개의 나라 어느 편도 아닌 예술의 영역에서 차분히 작품을 감상할 여유가 생긴 셈이다.

이탠 코헨 갤러리(Ethan Cohen Gallery) 뉴욕에서 열린 천민정 개인전 〈UMMA : MASS GAMES – Motherly Love North Korea〉 전시 광경 Ⓒ Ethan Cohen Gallery and the artist

 

‘김일순 교수’가 전파하는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김일순. 낯설지만 익숙한 이름의 김일순은 천민정이 고안해낸 가상의 인물이다. 그의 직업은 ‘화가, 해군사령관, 농부, 학자, 교수, 두 아이의 어머니이며 하나의 인간’이다. 때때로 천민정은 김일순이 되어 “세상은 북한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김일순의 등장과 함께 구비된 선물들은 층층히 쌓인 1만 개의 초코파이와 미술사 강연을 동영상으로 저장한 USB이다. 마치 북한에 살포하기 위해 날리는 비닐풍선에 넣어졌던 내용물들처럼 북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전해지는 달달함과 호기심을 담고 있다. 그렇지만 김일순의 그간의 행보를 보자면 체제 풍자꾼이라기보다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평화주의자에 가깝다. 그 달달함과 호기심의 범위가 북한이라는 특정지역으로 좁혀진 것은 사실이나 최근에는 ‘모성애’라는 지도자적 품성에 더 심취해 있는 것을 볼 때 김일순은 민족분단 때문에 잊고 살아온 ‘촌스럽지만 당당한 어머니’로 좀 더 건강한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설파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역시 천민정의 예술세계에서 가상활동으로 실재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천민정 〈김 교수의 미술사 수업 시리즈〉 8’12” 영상 스틸 컷 2017

더구나 작품 속에서 가상인물 김일순의 아들 ‘김시운’과 딸 ‘김시아’가 북한 어린이로 등장하는데 이들 또한 수고롭게 직접 분장한 천민정의 친자녀다. 이 해맑은 어린이들은 끊임없이 ‘행복’에 대해 되묻게 하는데 이는 굳이 한반도에 국한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천민정은 이에 대해 “그림 속에 보이는 행복한 얼굴은 각 나라마다 행복의 정의가 다를 수 있고 딱 한 가지 방식으로 정의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면에서 천민정의 작품 배경이 되는 풍경들도 북한의 달력 사진이나 선전화 등에서 따온 것인데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천민정 〈김 교수의 미술사 수업 시리즈〉 8’12” 영상 스틸 컷 2017

최근 김일순 교수는 북한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10회의 미술사 강연 동영상을 제작하여 USB에 담았다. 그 강의의 주제는 ‘미술과 인생’, ‘미술과 음식’, ‘미술과 돈과 권력’, ‘추상미술과 꿈’, ‘페미니즘, 우리는 평등한가’, ‘미술, 삶의 문제, 그리고 사회정의’, ‘리믹스와 차용미술’, ‘미술과 기술’, ‘미술과 침묵’, ‘미술과 환경’ 등이다. 제목만 보아도 인간의 삶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짚는 내용이다. 더구나 미디어아티스트 천민정의 발랄함이 더해지면서 캐릭터와 영상의 짜임이 유명 유튜버 수준을 넘고 있다. 얼핏 무거운 주제들인데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김일순 교수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천민정 〈김 교수의 미술사 수업 시리즈〉 8’12” 영상 스틸 컷 2017

2017년 이텐 코헨 갤러리 뉴욕에서 열린 〈엄마: 매스게임-어머니의 사랑으로 북한을(UMMA: MASS GAMES – Motherly Love North Korea)〉 (2017.10.20~1.11)을 보면 천민정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더욱 명료해지도록 노력하는 것 같다. 특히 ‘엄마 UMMA’라는 이미지를 빌려 한반도를 넘어 세상의 모든 자식을 끌어안으려는 시도인데 그가 염두에 둔 실천적 미술행동에 좀 더 다가서는 느낌이다. 단기간 소모되는 정치적 예술이라기보다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예술영역에서의 정치적 발언인 셈인데 김일순의 품성으로 보아 충분한 현명함을 지녔을 것이라 짐작된다. 단지 걱정되는 것은 아직도 존재하는 섬나라 사람들의 어설픈 편견이다.

〈UMMA : MASS GAMES – Motherly Love North Korea〉 전시에 선보인 〈김 교수의 미술사 수업 시리즈〉 설치 전경 Ⓒ Ethan Cohen Gallery and the artist

몇 달 전만 해도 막막했던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기면서 예술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21세기 들어 세계 예술에서 무수한 다양성을 확보한 것은 실로 고무적인 일이다. 한국현대미술계의 환경 또한 많이 넓어진 것이 사실이다. 어차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모든 예술은 정치적이다.’라는 해석을 내릴 수도 있겠으나 분명 예술과 정치의 다름을 느낀다. 때때로 예술보다 정치의 속도가 너무 느림을 한탄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사회적 삶에 서 반성의 계기를 만드는 예술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으리라는 신뢰는 여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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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민 정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미술대학 이미징&디지털 아트 석사, 스위스 유럽대학 대학원 연계과정(EUFIS)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철학 박사를 받았다. 인사아트센터(2005), C. Grimaldis 갤러리(볼티모어 2008), 성곡미술관(2012), 트렁크갤러리(2014)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 미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교수로 재직하며 이탠 코헨 갤러리 소속 작가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9월에 열리는 〈2018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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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미술 >⠀Vol.401 | 2018. 6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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