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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의 시선
2016.12.15~2.5 경기도미술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 시각예술창작지원 사업 “생생화화”의 기성작가 부문에 선정된 중장년 작가 19인의 신작을 만나는 자리. 작품세계가 원숙기에 접어든 김보중 김지섭 김지은 김현철 민성홍 박영균 박은태 박형근 방&리 방병상 윤사비 이흥덕 임승천 장성은 정재철 조현익 천대광 최경선 한효석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지를 바라본다. 시대의 풍경을 텍스트로 삼아 그것을 분석함으로써 그 시대를 해석하는 작가들은 한국의 동시대를 텍스트 삼아 이 시대의 다양한 속살을 드러내며 2016년 대한민국이 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상기하게 만든다. 우리 사회를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시대의 징후를 드러내며 성찰을 유도하는 작가들의 진중한 시선이 담긴 작품 133점을 통해 예술가가 가져야 할 시선과 태도에 우리가 가져야할 삶의 자세를 비춰본다.
민성홍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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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커스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2016.12.20~3.19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선보여 온 서울포커스는 서울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주목하여 현대미술과 서울의 접점을 살핀다. 1970-80년대를 이끈 상징적 공간들에서 만들어진 산업품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도시의 역사가 현대미술에 투사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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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코 와타나베
1.17~5.7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펼쳐진 천 위에 흐르는 긴장감과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서로 다른 요소 간의 관계를 사유하고 색과 공간 너머의 이면을 주제삼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1990년대 천 작품에서부터 최근 스테인리스 작품까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광범위하게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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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혜중공업
1.6~3.12 아트선재센터
웹 아티스트 그룹 장영혜중공업의 개인전 〈세 개의 쉬운 비디오 자습서로 보는 삶〉. 이번 전시에는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마치 ‘비디오 자습서’ 같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주는 텍스트와 음악이 결합된 애니메이션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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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메트로폴리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2016.12.22~4.2 부산시립미술관
현대 인류의 삶의 공간인 도시는 기술과 자본의 총체이다. 즉, 도시라는 공간은 물질적, 비물질적인 욕망의 총체 안에서 삶을 구성해나간다. 모두가 원하고 원하는 틀 안에서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있을까?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된 전시는 욕망을 채우려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이해집단이 실은 결핍으로 향하고 있음을 직시한다. 절대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가져오는 끊임없는 결핍을 통해 나타나는 수많은 도시문제를 발견하게하는 이 전시는 ‘환영의 도시’, ‘도시의 이면들’, ‘아래로부터의 사람들’로 나뉘어 구성되어 ‘욕망의 장’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18인의 작업을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터전의 의미를 되새긴다. 도시를 새롭게 인식하는 인간 주체가 도시공간의 주체이자 욕망의 주인이 될 가능성을 모색하며 화려한 도시의 환영을 즐기기를 잠시 멈추고, 도시 욕망의 구조와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고 더불어 도시의 주체성 회복에 대해 성찰을 할 것을 주문한다.
정주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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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2016.12.16~2.4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이미지의 재구성이 공간 속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선택된 평면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그 평면적 성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구축적 구조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적 성격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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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1.11~2.24 갤러리 조선
장 그르니에의 소설에 영감을 받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보는 풍경 안에 실재의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존재가 없는 풍경을 만들어간다. 삶을 관조하는 자세로 인간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을 넘어서는 사유의 힘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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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
2016.12.23~1.21 인사미술공간
‘공간’에 심리적, 물리적으로 다가가며 그것을 인식하고 재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두 작가 김다움 김민정의 작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그림자 설치로 선보이는 이 전시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김민정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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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영
1.3~15 Project Space 사루비아다방
중첩된 선을 통해 시대의 한 장면을 나타내는 민재영이 사루비아의 SO.S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지속해온 형식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동양화 매체의 속성, 형식에 얽매여있던 작가는 그간의 기법과 주제를 내려놓고 무의식적 자각 능력을 찾는 과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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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2016.12.22~2.4 갤러리EM
각각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구성된 미적인 순간에 대해 연구하는 김혜나의 7번째 개인전 〈달과 게〉. 이번 전시에는 작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공간적 요소에만 천착하지 않고 ,음식물 등이 부패하는 것 같은 시간의 흐름을 함께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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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즈
2016.12.22~1.26 원앤제이갤러리
고근호 김미영 성시경 이상훈 이환희 최수인 에이메이 카네야마가 참여해 1980-1990년대 출생의 젊은 회화 작가들 작품에 나타나는 한 가지 경향을 보여준다. 이들 작품은 비재현적 특성이 두드러지며, 자기만의 규칙으로 이뤄진 세계를 탐구한다.
성시경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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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광장-2016 우민극장
2016.12.21~2.4 청주 우민아트센터
고영택 김기라 김동령 김영글 박경근 신정균 유비호 임흥순 전소정이 참여한다. 온전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해 개인의 문제와 사회적 문제가 연동됨을 미시적 관점에서 거시적 관점으로 역이행하며 바라본다.
김기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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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시선
1.11~2.5 통인옥션갤러리
김성호 김인 오흥배 이민혁 정승혜 최경문이 각자의 시선에 포착되어 구체화된 세계를 보여준다. 무상한 시간 속 마주한 일상의 풍경 앞에선 작가들은 잠시 그 흐름에서 비껴서 자신만의 고유한 시선과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 세계를 그리고 유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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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예의 아름다움
2016.12.15~2.5 가나아트센터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로 다방면의 공예 소재와 제작기술을 탐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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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ye for Art – 예술가의 눈
2016.12.2~2.22 부산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11주년 기념전에는 김경민 김정수 안성하 한성필 황선태 작가가 참여한다. 같은 시대, 같은 공간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눈과 감각으로 빚어진 작품 속에 펼쳐진 경이로움과 축복, 역동하는 에너지의 세계를 만나본다.
한성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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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1.19~2.22 갤러리 초이
개관기념으로 열리는 이인의 개인전 〈돌 혹은 인간〉. 작가는 작위적이지 않고 검소하지만 강건한 조형적 질서로 일상과 그 너머를 아우르는 돌에 주목한다. 그것과 닮아 있는 삶, 그리고 인간. 이인은 그의 삶과 소통하고 공명하는 존재로서 돌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