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진에 관한 새로운 시각 8]
2020년,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과 함께 상상의 반강제적 실현과 동시에 후퇴하는 진화를 생생하게 목격 중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인류세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진에 대한 담론은 활발해 보이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오늘하루 그만보기
작성자: monthlyart
-
엔트리 monthlyart
[ARTIST REVIEW] 성낙희
2020.04.06 카테고리: ARTICLE, ARTIST, Editorial_all, Editorial_artist, 홈에서 바로 보이는 아티클박스 /작성자: monthlyart‘회화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성낙희의 개인전 〈Modulate〉가 페리지갤러리에서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 점ㆍ선ㆍ면을 이용해 화면 속에서 리듬과 화음을 만들어내던 작가가 어느 순간부터 더 거대하게 증폭되는 음을 화면에 연주하더니 이번에는 소리가 공간을 구축해내는 듯한 연작 〈Sequence〉를 선보인다.
[CRITIC] 어스바운드
2020.04.06 카테고리: ARTICLE, Editorial_all, WORLD ART /작성자: monthlyart애써 상상력을 끌어 모으는 수사나 논리가 덧붙지 않아도 지구인이 직면한 지금의 위기 속에서 더욱 간명하게 관객에게 전이되는 호소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한동안은 이 전시 〈어스바운드〉를 코로나 시대와 함께 기억할 것 같다.
[COLUMN] 21세기 어떤 협업인가?
2020.02.28 카테고리: ARTICLE, Editorial_all, WORLD ART /작성자: monthlyart〈CONNECT, BTS〉 는 시대가치를 진단하고, 그 속에서 어떤 협업의 가치를 이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한 글로벌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이다.
[CRITIC] 새벽의 검은 우유
2020.02.28 카테고리: ARTICLE, Editorial_all, WORLD ART /작성자: monthlyart용도를 다하고 수명이 끝난 사물로부터 시각예술의 서사를 찾아내는 작품들에서, 동시대 미술이 현실 공간에서 확보한 틈새를 본다.
[Review] 드로잉 타이베이
2020.02.24 카테고리: 2019, Editorial_all, Editorial_digital /작성자: monthlyart성립작가와 함께한 대만 드로잉 여행 3박 4일, 타이베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어느 겨울날의 추억.
[Review] 남은 자를 위한 묵념
2020.02.12 카테고리: 2019, Editorial_all, Editorial_digital /작성자: monthlyart<조현택 개인전: 빈 방> 조현택은 낡은 집이 평생을 바라보았을 풍경을 방 안으로 불러들였다. 그 결과 어디가 방이고 어디가 마당인지, 어디가 생시이고 어디가 꿈인지, 경계 모를 사진을 완성했다.
[현대사진에 관한 새로운 시각 5]
2020.02.04 카테고리: ARTICLE, Editorial_all, Editorial_report, WORLD ART /작성자: monthlyart컴퓨터 사진과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의 폭발적인 증대는 사진 역사상 전무후무한 현상이며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사진 데이터는 매끄러운 가상세계 구축을 위한 원자재로 활용된다.
[Sight&Issue] 도이칠란드에서 왔습니까?
2020.02.04 카테고리: 2019, Editorial_all, Editorial_digital /작성자: monthlyart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북한 가이드 두 명은 환한 웃음으로 맞으며 “도이칠란드에서 왔습니까”라고 물어봤다. ‘저머니’도 아니고 ‘독일’도 아니고 ‘도이칠란드’라고 한다. 우리는 여장을 풀지도 못한 채 거의 의무적이라 할 주요 관광지를‚ ‘아~’, ‘오~’ 감탄사를 거듭하며 방문했다.
[CRITIC] The Senses: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호흡하다
2020.01.03 카테고리: ARTICLE, Editorial_all, WORLD ART /작성자: monthlyart발터 벤야민은 《베를린의 유년시절》에서 열병을 앓던 어릴 때 기억을 촉감적으로 기록했다. 피부에 남아있는 열기나 어머니의 따듯한 보살핌이 결국엔 쓰디쓴 물약으로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등의 감각 경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