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5

10월의 전시 미리보기

이은옥
10.12~18 가온갤러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고요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풍경을 그리는 작가의 개인전. 작가는 구체적 장소가 아닌 심리적 풍경을 그려내며 친숙한 현실의 풍경, 마음으로 보고 있는 그리운 풍경을 찾아간다.

김종열
9.28~10.12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작가는 일종의 심리학적 지형도이자 마음 밭의 풍경을 그려낸다. 계획된 형태를 갖추지 않고 끊임없이 화가의 손끝에서 그때그때 조금씩 진화해 온 우연하고도 필연적인 여러 심리적인 무수한 선들은 화면 위에서 유기적 으로 구체화된다.

이승현
10.26~31 인사아트센터

모든 생명체는 각자 고유한 파동을 가진 떨림의 생체에너지를 발산한다. 작가는 감정의 기복이나 생체리듬, 정신적 내면의 떨림과 감성들을 표현하는 파동 스펙트럼을 소재로 음악적 트레몰로가 흐르는 다양한 웨이브 맵을 표현한다.

나미숙
10.5~11 경인미술관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또 다른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오일페인팅으로 사실적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의 풍경을 그림을 통해 감정을 나눈다.

김영옥
10.11~16 세종시 BOK아트센터

실을 파편화하여 관계의 확장으로 산을 현상화했다. 산은 생명의 에너지를 담아내고 캔버스에 다양한 형태로 실을 붙이는 수행 작업을 통해 감정을 정화, 성찰하고 빛의 의한 실의 질감(마티에르)미를 탐색한다.

닥설랍
10.14~11.6 러브컨템포러리아트갤러리

이번 전시 〈Blurry Romanticism〉 에서는 이국적인 색채에 몽환적인 느낌으로 로맨스를 형상화한 작가의 매스미디어 시리즈의 20여 점을 선보인다.

임채송
10.7~23 갤러리 도올

작가는 현실과 무의식, 이성과 욕망, 주체와 타자 사이 경계에 서서 대상을 바라본다. 경험의 측면에서 사실에 기반을 두지만 사물들이 오브제처럼 변화하는 장면은 초현실적인 화면으로 구현된다.

채니
10.25~11.3 레드부츠갤러리

파스텔톤의 따뜻한 색감과 안정적인 구도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담은 화면을 선보인다. 그리는 작가의 마음이 선과 색에 그대로 이입되어 대상을 안아주는 것 같은 포근함으로 표현된다.

조금주
10.6~12 롯데 에비뉴엘갤러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속 친근한 소재들로 마음의 평온함과 위안을 표출한다. 쪼개지면서 형상을 통해 분해되고 재구성된 작은 기하학적 단면은 삶의 다양한 감정 요소인 기쁨과 슬픔, 행복과 소망, 갈등 등 내면의 감성을 표현한다.

김양희
10.4~10 갤러리앤 아트

어린 시절 생활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보고 맡았던 꽃의 향기가 작가의 기억에 각인되어 작품 속 이미지로 환생했다. 시간의 경과에 비례하여 그 모습이 흐릿해진 어린 시절의 꽃들은 작가는 선명도를 의도적으로 해체시켜 그려낸다.

윤정원
9.30~10.29 갤러리 JJ

작가는 설치부터 평면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삶에서,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아간다. 회화와 다채로운 소품들을 조합하여 예술의 영역으로 엮어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세계를 포괄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이효재
9.7~10.28 갤러리 카페 이서

눈뜨면 마당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작가는 몸으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겨낸다. 화사하던 봄날에 이어 여름의 막바지에 이른 지금 한 해의 끝을 향해 가는 마지막 꽃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담아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전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에 관해서는 각 기관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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