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코루
마니코루 Mani-hkhor(티)
마니통(筒). 라마교에서 사용하는 중심에 회전축이 있는 금속성의 원통으로서 ‘옴마니 반메훔Om mani Padme hùm’이라는 여섯 음의 진언(眞言)을 산스크리트 문자로 외부나 내부에 새긴다. 이 진언은 티베트에서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인 주문으로서, 사람들은 매일 이를 큰 소리로 외며 사방의 암벽 등에 새겨 놓는다. 마니코루는 높이 1m정도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회전축으로 이것을 돌리면 그 주문을 왼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믿어진다. 바람이나 물로 회전시키는 것, 책상용, 휴대용 등 여러 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