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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루키야왕조 미술

찰루키야왕조 미술 Chalukya Dynasty Art(영)

인도* 역사에서 찰루키야Chaludya라는 이름의 왕조는 3번 등장한다. ①전기 서(西) 찰루키야(6세기 중엽~8세기 중엽)는 데칸 고원 서부인 카르나타카주의 바다미Bādāmi 지역을 중심으로 등장한 왕조이다. 풀라케신Pulakeśin 2세(재위 610~642) 때는 북쪽의 구자라트 및 말와 지방과 동쪽의 안드라 지방 등 데칸의 대부분을 통치했으나 라슈트라쿠타*에 멸망당했다. 카르나타카주의 바다미, 아이홀Aihole, 파타다칼Pattadakal, 마하쿠타Mahākūta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알람푸르Alampūr에는 이 시기에 속하는 힌두교 사원*과 자이나교* 사원 유적이 남아 있다. ②풀라케신 2세의 동생인 비슈누바르다나Visnuvardhana가 새로 세운 동(東)찰루키야(7세기 전반~11세기 중엽)는 데칸 고원 동부인 안드라프라데시주의 벵기Vengī 지방을 지배했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비카볼루Biccavolu(9~11세기)를 들 수 있다.
③칼야니Kalyānī의 후기 찰루키야(973~약 1189)는 타일라Taila 2세가 데칸 고원 서부의 라슈트라쿠타 왕조를 무너뜨리고 세운 왕조이다. 칼야니 지역은 지금의 안드라프라데시주이다. 후기 찰루키야의 미술은 전기 찰루키야 왕조와 호이살라 왕조 미술*의 연결 고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카르나타카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에는 이 시기에 속하는 사원이 50여 개 이상 현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타기Ittagi, 담발Dambal에 있는 힌두 사원이 유명하다.

찰염

찰염 擦染

동양 회화의 기법. 먹이나 색채를 축축히 문지르듯 칠하는 것으로 서서히 물이 스며들 듯 변하는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