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 2 7 가 각 간 갈 감 갑 강 개 객 거 건 게 겸 경 계 고 곱 공 과 관 광 괴 굉 교 구 국 군 굽 궁 권 궐 궤 귀 규 균 그 극 근 글 금 기 긴 길 김 나 낙 난 남 납 낭 내 넛 네 노 녹 논 농 누 눈 뉘 뉴 늑 능 니 다 단 당 대 데 덴 도 독 돈 돌 돔 동 두 드 디 딜 라 락 랑 래 러 런 레 렌 렘 력 로 루 룰 르 리 린 릴 링 마 만 망 맞 매 맥 멀 메 멘 면 명 모 목 몰 몽 묘 무 묵 묶 문 물 뮤 므 미 민 밀 밑 바 박 반 발 방 배 백 밸 번 범 법 베 벽 변 병 보 복 본 볼 봉 부 북 분 불 브 블 비 빅 빈 빗 빙 사 산 살 삼 삿 상 새 색 샌 생 샤 샥 샹 서 석 선 설 성 세 섹 셀 셋 셰 소 손 솔 송 쇠 수 순 숭 쉬 슈 슝 스 습 시 신 실 심 십 싱 쌍 아 악 안 알 암 압 앗 앙 애 액 앵 야 약 양 어 언 엄 에 엑 엔 엘 여 역 연 열 영 예 오 옥 올 옴 옵 옹 와 왜 외 요 용 우 운 워 원 월 위 유 육 윤 은 음 응 이 익 인 일 임 입 자 작 잔 잡 장 재 적 전 절 점 정 제 젯 조 존 종 주 죽 준 줄 중 지 직 진 집 차 착 찬 찰 참 창 채 천 철 첨 첩 청 체 초 촐 추 축 춘 출 취 측 치 친 칠 카 칼 캄 캐 캔 커 컨 컬 컴 케 코 콘 콜 콰 쾰 쿠 쿤 쿨 큐 크 클 키 타 탄 탈 탑 탕 태 탱 터 테 텍 템 텟 토 톤 통 퇴 튜 트 티 틴 팀 파 판 팔 팝 패 팬 퍼 펑 페 펜 편 평 포 퐁 표 푸 품 풍 퓌 퓨 프 플 피 필 핑 하 한 할 해 행 향 허 헤 헬 현 협 형 호 혼 홀 홍 화 환 황 회 획 횡 효 후 훼 휴 흉 흑 희 힌

일몽고

일몽고 一夢稿

조선후기 문인 이규상李圭象(1727~1799)의 만록(漫錄) 형식의 문집. 《일몽고》 중 <서가록書家錄> <화주록畵廚錄>에는 영, 정조시대의 화가들에 대한 열전(列傳) 형식의 서화비평이 실려 있다. <서가록>은 서예가에 대한 기록인데 윤순尹淳, 이광사李匡師 등과 같은 쟁쟁한 인물들의 글씨에 대해 비평하고 있다. 아울러 이인상李麟祥, 강세황姜世晃 등의 글씨와 그림에 대한 간략한 평이 실려 있다.
<화주록>에는 조영석趙榮祏, 정선鄭敾, 심사정沈師正, 유덕장柳德章, 이인상, 강세황 등 12명의 사대부 화가와 변상벽卞尙璧, 김홍도金弘道 등 9명에 대한 그림평이 제기되어 있다. 이규상은 화가들을 비평하면서 “그림의 세계에는 사대부 화가와 화원 화가가 있다. 이들의 그림과 기법은 각기 유화(儒畵)와 원화(院畵), 유법(儒法)과 원법(院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대개 화가는 두 파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세속에서 원법이라 일컫는 것으로, 곧 화원(畵員)이 나라에 이바지 하는 그림의 화법이다. 또 하나는 유법으로 신운(神韻)을 위주로 하여 필획의 가지런함과 성김을 돌보지 아니하고 화원(畵院)에서 그리는 그림과 다른 것이 대체로 유화에 해당한다.
원화의 폐단은 신채(神彩)의 드러남 없이 진흙으로 빚어놓은 것 같다는 점이며, 유화의 폐단은 모호하고 거칠고 난잡하며 간혹 먹의 운용이 서툰 탓으로 필획이 두터우며 지면이 온통 새까맣게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라는 주장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주장은 의장(意匠)을 기초로 한 신운의 획득을 중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규상은 동시대 사대부 화가 중 조영석을 당대의 최고화가로 평가하였는데, 그 이유는 “원법을 갖고 유화의 정채함을 제대로 펴낼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