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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

복음서 福音書 Gospels(영)

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을 다룬 네개의 이야기.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저술했다고 전해지는 복음서들은 신약성서의 가장 처음에 놓이며 그 분량은 신약성서의 절반에 해당한다. 원래 복음이라는 말은 ‘좋은 이야기’를 뜻하는 앵글로 색슨어 ‘god-spell’에서 유래했는데, 이것은 또한 ‘기쁜 소식’ 혹은 ‘좋은 이야기’라는 의미의 라틴어 ‘evangelium’과 그리스어 ‘euangelion’을 번역한 것이다. 18세기말부터 요한복음서를 제외한 나머지 세개의 복음서들은 본문 중 중복되는 내용들이 많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묘사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공관복음서*(Synoptic Godspels)’라고 불린다.

→ ‘공관복음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