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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가

두르가 Durgā(범)

‘접근하기 어려운 자’라는 뜻을 가진 힌두교 여신을 말한다. 두르가를 모시는 개별적인 사원이 건립될 정도로 높이 숭배되고 있다. 두르가 여신의 특징은 시바*신의 배우자로서의 어머니라는 측면과 전사로서의 영웅적인 측면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악마(아수라*)인 마히샤Mahisa를 물리친 이야기가 유명하며 이 때의 두르가는 마히샤수라마르디라고 불린다. 굽타 시대인 401년에 조성된 우다야기리Udayagiri 석굴의 제6굴에는 마히샤수라마르디의 이야기가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