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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화파

쾰른 화파 Kölner Schule(독)

14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 여러 지방 출신의 많은 화가들이 당시 부유한 상업 중심지였던 쾰른에 모여 작업하였다. 이 화가들의 작품 및 미완성의 많은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인해 쾰른은 중세 정신의 상징이 되었다. 전설적 인물 빌헬름Master Wilhelm은 이 유파의 창시자라고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게 그의 그림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쾰른 화파 양식은 길드(guild)의 규칙과 감독에 의해서 지속될 수 있었던 듯 하다. 15세기초에 쾰른의 회화는 국제적 고딕 양식의 특징인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양식의 모든 특징들을 갖고 있었다. 15세기 중반에는 로흐너Stefan Lochner(1400~1451)가 쾰른 화파의 양식을 사용하였으며, 좀더 후기에는 네덜란드 풍의 사실주의*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