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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병

매병 梅甁 mei-ping(중)

입이 작고 목이 짧으며 어깨가 풍만해졌다가 점점 좁아져 내려가 다시 약간 넓어진 형태의 병. 고급 술을 담는 데에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송대(宋代)에 제작하기 시작하여 원명, 청대(元明淸代)에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고려 11세기경부터 만들어져서 12세기에는 전성기에 달했고 이후 널리 제작되었다. 기형은 시대에 따라 약간씩 다르고 뚜껑이 있는 것도 많으며 자기*의 기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