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 2 7 가 각 간 갈 감 갑 강 개 객 거 건 게 겸 경 계 고 곱 공 과 관 광 괴 굉 교 구 국 군 굽 궁 권 궐 궤 귀 규 균 그 극 근 글 금 기 긴 길 김 나 낙 난 남 납 낭 내 넛 네 노 녹 논 농 누 눈 뉘 뉴 늑 능 니 다 단 당 대 데 덴 도 독 돈 돌 돔 동 두 드 디 딜 라 락 랑 래 러 런 레 렌 렘 력 로 루 룰 르 리 린 릴 링 마 만 망 맞 매 맥 멀 메 멘 면 명 모 목 몰 몽 묘 무 묵 묶 문 물 뮤 므 미 민 밀 밑 바 박 반 발 방 배 백 밸 번 범 법 베 벽 변 병 보 복 본 볼 봉 부 북 분 불 브 블 비 빅 빈 빗 빙 사 산 살 삼 삿 상 새 색 샌 생 샤 샥 샹 서 석 선 설 성 세 섹 셀 셋 셰 소 손 솔 송 쇠 수 순 숭 쉬 슈 슝 스 습 시 신 실 심 십 싱 쌍 아 악 안 알 암 압 앗 앙 애 액 앵 야 약 양 어 언 엄 에 엑 엔 엘 여 역 연 열 영 예 오 옥 올 옴 옵 옹 와 왜 외 요 용 우 운 워 원 월 위 유 육 윤 은 음 응 이 익 인 일 임 입 자 작 잔 잡 장 재 적 전 절 점 정 제 젯 조 존 종 주 죽 준 줄 중 지 직 진 집 차 착 찬 찰 참 창 채 천 철 첨 첩 청 체 초 촐 추 축 춘 출 취 측 치 친 칠 카 칼 캄 캐 캔 커 컨 컬 컴 케 코 콘 콜 콰 쾰 쿠 쿤 쿨 큐 크 클 키 타 탄 탈 탑 탕 태 탱 터 테 텍 템 텟 토 톤 통 퇴 튜 트 티 틴 팀 파 판 팔 팝 패 팬 퍼 펑 페 펜 편 평 포 퐁 표 푸 품 풍 퓌 퓨 프 플 피 필 핑 하 한 할 해 행 향 허 헤 헬 현 협 형 호 혼 홀 홍 화 환 황 회 획 횡 효 후 훼 휴 흉 흑 희 힌

서화일치론

서화일치론 書畵一致論

글씨와 그림은 기원이 같고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하는 설. 당대(唐代)의 장언원張彦遠(즈앙 이앤위앤, 815~875경)의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에서 고대(古代)에는 글씨와 회화가 동체(同體)였다고 주장하였다. 본시 글씨와 회화는 그 근본을 같이 하였는데, 순임금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나뉘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고개지顧愷之(꾸 카이즈, 344~406), 육탐미陸探微(루 탄웨이), 오도자吳道子(우 따오쯔)의 용필(用筆)을 연구하면서 “글씨와 그림의 용필법(用筆法)은 같다”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장언원의 주장은 당대 이후에 발전한 회화예술이 육조이래로 이미 예술적 가치를 확립하고 있던 글씨에 필적한다는 사상을 대변하는 것이다.
장언원의 서화일치론은 그 후 다양한 발전양상을 보이다가 조맹부趙孟頫(자오 멍후, 1254~1322)에 이르러 보다 심화되었다. 조맹부는 “그림과 서예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서화동원론(書畵同原論)으로 발전시켰다. 즉 장언원은 서화의 용필법이 같고 기원이 같다고 하였을 뿐이고, 서예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림은 형(形)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해 서화의 본질적인 차이를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조맹부는 형사*(形似)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음으로써 서화의 본질적인 동일성을 강조하였다. 또 형사와 대립되는 서예적인 심미기준을 회화에 보다 직접적으로 대입하려고 하였다. 이는 북송(北宋)시대에 발전하였던 ‘서화란 작자의 인품반영’이라는 문인화*론의 또다른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